최초 보톡스는 미용목적보다 통증치료로 허가된 약품
보톡스는 세균이 만들어내는 신경독소로, 미국의 제약회사인 앨러간(Allergan)이 시판하고 있는 근육수축 주사제의 제품명입니다. 이 독소를 근육에 주사하면 신경전달물질의 전달을 막아 근육 움직임을 일정기간 마비시키는 작용을 합니다.
보툴리눔은 1895년 처음 발견되었으며 1991년 미국식품의약국(FDA)은 보톡스의 근육 마비의 원리를 이용한 사시, 안면 경련 등에 사용하도록 승인했습니다. 그러나 피부과와 성형외과 의사들이 이 주사제로 치료한 환자들의 눈가에서 주름이 없어지는 진다는 사실을 발견하면서 미용적 용도로도 사용하게 된 것입니다.